죽도 상화원

2023. 7. 11. 13:34대한민국 축제 에 관한 여행 가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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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화원'은 '조화를 숭상한다'는 이름 그대로
죽도가 지닌 자연미를 그대로 보존하는것을 기본원칙으로 삼았습니다
한국식 전통정원 입니다.
세계에서 가장 긴 회랑
섬 전체를 둘러싼 2km 구간의 지붕형 '회랑'은 세계에서
가장 긴 것으로서 눈비가 와도 해변일주를 할 수 있게 조성되어 있습니다.
관람안내
상화원은 4월 부터 11월까지 관람이 가능합니다
1;의곡당
상화원 입구에서 바로 마주 보이는 정자인 '의곡당'은 고려 후기에 건립된 '경기도 화성 관아의 정자'입니다.
관아에서 연회를 베푸는 곳으로 쓰이다가 오랜 세월이 흐르면서 기와집 겉에 천막을 치고 다방으로 변형해서 썼던 것으로, 2004년 상화원으로 이건하였습니다.
48.16㎡ 면적으로, 한 칸짜리 맞배지붕 형태를 띠고 있으며, 고려시대 건축양식이 남아 있어 고려 후기의 것으로 추정됩니다.
이 화성 관아의 정자는 현존하는 목조건물로는 가장 오래된 건물 중 하나로 간주될 수 있을 것입니다.
2; 취당 갤러리
회랑의 양쪽 출입구에는 한국정원의 단아한 미가 가장 잘 표현된 그림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먼저 입구 시작점에서는 수묵을 사용한 화훼, 특히 매화에 능했던 취당(翠堂) 장운봉(張雲峰, 1910∼1976) 화백의
한국화가 고풍스러운 나무 창틀과 절묘하게 잘 어우러져 있습니다.
3;회랑
상화원 안에 들어서면 단연 눈길을 끄는 것은 섬 둘레를 빙 둘러 2km에 이르는 '회랑(corridor)' 입니다.
지붕 있는 회랑으로는 세계에서 가장 긴 것으로서, 심지어 눈비가 오는날 하이힐을 신고도 섬 전체를 둘러볼 수 있습니다.
회랑은 섬 둘레뿐 아니라 상화원의 주요 시설인 한옥마을과 빌라단지와 연결되어 섬 전체를 하나로 묶어주는 네트워크 역할을 합니다.
 또한 회랑을 따라가다 보면 곳곳의 해변연못들과 개울들을 만날 수 있으며, 바닷가 쪽으로 이어지는 해변 테라스로 내려가면 발아래 굽이치는 파도와 마주할 수 있고,
 저녁 어스름에는 아름다운 낙조를 즐길 수 있습니다.
4;해변독서실
회랑을 따라 조성된 4개의 해변 독서실은 상화원에서 해변을 가까이에서 느끼실 수 있는 공간입니다.
또한 파도와 바람소리를 벗삼아 조용히 책을 읽으실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5;해변연못과정원
우리 민족은 예로부터 인간세상을 주관하는 하느님(환인)이 사는 하늘나라에서는 서른셋의 하늘 신이 존재하는 것으로 간주하고,
이 하늘나라에서처럼 무병장수하기를 기원하는 마음에서 '33'이라는 숫자를 신성시 여겼습니다.
이러한 뜻에 따라 이곳 상화원에 섬 둘레를 돌아가며 서른셋의 '해변연못'을 조성하였고, 각 연못에 서로 다른 수생생물의 고유한 특성을 담아냄으로써 한국식 전통정원의 운치를 더하였습니다.
자연석을 이용하여 만든 해변연못으로 모이는 물은 이곳 상화원의 가장 높은 지대에서 계류를 타고 섬 사방으로 흘러내린 것입니다.
섬 전체에 상시 흐르는 개울은 수생식물이 우거지고 금붕어가 노니는 해변연못들과 연결되어 또 다른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6; 한옥 마을
한옥은 우리 조상들의 천년 세월의 지혜가 깃들어 있는 자랑스러운 문화유산입니다.
 이러한 한옥이 점차 우리 곁에서 사라지는 현실에 안타까움을 느끼고, 지난 십여 년간 전국적으로 보존 가치가 있는 한옥을 찾아다니면서 이를 이건하고 복원하는 데 심혈을 기울였습니다.
 그 결과 현재의 '상화원 한옥마을'을 이루게 되었습니다.
상화원 한옥마을은 단순히 한옥을 이건·복원하는 데 그치지 않고 천혜의 섬 죽도가 지닌 자연미를 그대로 살리고 거기에 물과 나무와 바람이 조화를 이루는 한국식 정원을 더함으로써 한국적 미를 극대화하였습니다. 각각의 한옥 뒤쪽으로는 폭포가 흐르고, 푸른 바다가 훤히 내려다보이는 정자와 온갖 수생물이 숨쉬는 연못, 그리고 한옥마을을 감싸안은 해송들이 한데 어우러져 아늑하고 고즈넉한 분위기를 자아내고 있습니다. 그리고 상화원 한옥마을은 사대부가에서 일반 평민, 관리들이 사용하던 한옥까지, 또한 안채에서 문간채, 행랑채, 정자까지 우리 한옥의 다양한 형태를 보여줌으로써 조상들의 숨결이 살아 있는 전통적 한옥마을의 면모를 갖추었습니다.
자연과 한옥이, 한옥과 그 안의 사람들이 서로 마음을 나누고 위안을 주고받는 공간으로서 여러분께 다가갈 것입니다.
이건 6채 : 고창군 홍씨 가옥 안채, 홍성군 오홍천 씨 가옥, 청양군 이대청 씨 가옥, 고창군 홍씨 가옥 문간채, 보령시 상씨 가옥, 화성 관아의 정자(의곡당)
복원 3채 : 고창읍성 관청, 낙안읍성 동헌, 해미읍성 객사
7;사랑채
한옥마을 내에 위치한 초가 '사랑채'는 조선시대 후기에 지은 것으로, 보령시 주산면 야룡리에 있던 상씨의 행랑채 가옥입니다.
원래는 본채 6칸 집과 문간채 5칸 집으로 'ㅁ'자형을 이루었고, 12칸의 행랑채가 딸려 있던 구조였습니다. 
그러나 2004년 당시 이미 본채와 문간채는 소실된 상태였고, 행랑채만 남아 있어 상화원에 이건할 수 있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를 참고 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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